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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작년 전기요금 인상효과 약화…40조원대 누적적자 그대로
[촬영 안 철 수] 2024.8.10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전력 인프라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빚이 6개월 만에 4천400억원 증가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이자만 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2조8천900억원으로,옥스퍼드 시티 fc지난해 12월 말(202조4천500억원)보다 4천400억원가량 늘었다.
한전의 총부채는 지난해 6월 말 201조4천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긴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앞서 한전 부채는 2020년 말 132조5천억원 수준이었지만,옥스퍼드 시티 fc2021년 말 145조8천억원,옥스퍼드 시티 fc2022년 말 192조8천억원으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말 202조4천5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2021년 이후 47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본 영향이 크다.
2022년 이후에는 총 6차례에 걸쳐 ㎾h(킬로와트시)당 45.3원(44.1%)의 전기요금을 인상했고,옥스퍼드 시티 fc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전의 전기판매 역마진 구조는 해소됐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약화하면서 2021∼2023년 쌓은 40조원대 누적적자는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한전의 이자비용은 2조2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