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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30년 개관 목표로 전국 지자체 대상 후보지 공모중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의 '생명수'라고도 불리는 초순수 산업 연구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환경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시는 15일 명지대학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제조 각 공정에서 세정에 사용되는 물로,할리갈리 도박물속에 포함된 불순물의 농도를 극히 낮은 값으로 억제하는 최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순수를 해외기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2021년부터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온 환경부는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초순수 플랫폼센터 입지 후보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용인시는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일부에 연구센터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이동·남사읍에 추진 중인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약 2㎞,할리갈리 도박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약 10㎞ 떨어진 곳이다.
초순수 생산에 따른 반도체 제조업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위치라는 게 용인시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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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용인시는 경기도산업단지계획 심의 등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명지대는 초순수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물 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할리갈리 도박삼성미래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명실상부 반도체 중심도시"라며 "초순수는 반도체의 생명수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물인 만큼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관내 유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