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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크로아티아 대 브라질연장 첫 날 맞아 '하나은행 딜링룸' 방문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인프라를 보유한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국내 달러·원 시장의 개장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기존 마감 시간이었던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외환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 거래시간을 포함한 시간대로,크로아티아 대 브라질외국인 투자자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전날 연장 첫날을 맞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크로아티아 대 브라질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하나은행을 방문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한 바 있다.
최 부총리 및 당국 관계자들은 외환거래 연장 시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크로아티아 대 브라질국내 RFI(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로 등록된 하나은행 런던 지점과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기준 달러·원 현물환 거래량 전체 1위를 달성한 선도은행으로 지난 2022년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FX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외환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하고,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향후 서울·싱가포르·뉴욕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외환시장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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