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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직고용 인원 8600명…1300명 전환 시 1만 명 달해
삼성전자 이어 전체 직고용 규모 2위…3년 새 현대차 제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쿠팡의 물류 전문 계열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올해 안에 택배 물품 분류 전담 인력을 100% 직고용하기로 했다.쿠팡의 이같은 행보는 직고용 인원 기준 국내 2위 사업자 자리를 확고히 하는 것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이 배송과 택배 물품 분류 인력을 완전히 분리한 데 이어 대부분의 물류 회사가 간접 고용하고 있는 분류 직업 인원을 직고용하면서 근무 환경 처우 개선에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LS는 최근 올해 연말까지 택배 물품 분류 전담 인력을 100% 직고용한다고 발표했다.물류 업계에 따르면 CLS는 현재 택배 분류 전담 인력 6500여 명을 운영하고 있고 직고용 비율은 80%(5200여 명)다.
GLS에 직고용된 인원이 8600여 명으로 추산돼 위탁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을 해오던 1300여 명을 직고용으로 전환하면 그 규모는 약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LS는 향후 사업의 성장에 따라 채용 인력이 확대될 경우,슬롯 7 무료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뿐만 아니라 산재보험 미가입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우려가 해소되고 대규모의 분류 전담 인력을 운용해 배송 인력이 배송에만 전념하도록 하면 택배기사의 업무시간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의 직고용 규모는 이미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쿠팡 전 계열사를 통틀어 직고용 인원은 7만 5855명으로 삼성전자(005930)(12만 406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현대자동차(005380)(6만 9289명)보다 4000여 명이 많고,슬롯 7 무료LG전자(066570)의 2배가 넘는다.
직고용 인원 역시 꾸준히 늘었다.2021년 12월 6만 6454명이던 직고용 인원은 2022년 유통업의 침체와 고용시장 안정화에 따른 인력 이탈로 한풀 꺾였지만,슬롯 7 무료지난해부터 다시 급증해 지난해 말 기준 6만 9564명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현대자동차(6만 8427명)를 제치고 국내 기업 중 직고용 규모가 두 번째로 많은 업체에 올라섰다.
올해 6월 기준 쿠팡 전체 직고용 숫자는 2021년 대비 약 14% 늘어났다.쿠팡로지스틱스 물류센터 현장 여성 인력 비율은 50%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쿠팡 전체 고용 인원은 단기 계약직이지만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에게 경제 활동을 시작하거나 이어나갈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