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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머물던 호텔 방에 낯선 남성이 문을 열고 침입한 사건과 관련,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통계호텔 측에서 마스터키를 남성에게 제공했다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1일 '호텔에서 자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들어왔다,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통계이후 수사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4월에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투숙 중 낯선 남자가 방에 무단 침입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사건 당시 A씨 부부는 알몸 상태로 있었던 탓에 큰 수치심을 느꼈고,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통계호텔 관계자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경찰 조사 결과서에는 "피혐의자는 자신의 객실인 줄 알고 오인해 잘못 들어간 것이고,객실 문이 열린 이유는 호텔 안내 데스크에서 피혐의자에게 마스터키를 내줘 객실 문이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적혔다.
A씨는 "1213호인 저희 객실에 무단 침입한 1214호실 남자가 편의점에 다녀온 뒤 객실 도어를 열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통계프런트에 얘기했는데 호텔 직원이 바쁘다는 이유로 1214호 투숙객에게 마스터키를 줬다더라"며 "침입한 사람은 범죄 혐의가 없어 사건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호텔 프런트에 있던 직원이 아르바이트생이었다"며 "투숙객이 두 번이나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항의하니까 바쁘다는 이유로 마스터키를 줬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호텔 관계자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불만을 표출하자,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통계관계자는 사과하며 정신적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현재 경찰 조사 때와 다르게 '배 째라' 식의 태도로 연락마저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얼마 전에 정말 어렵게 연락이 닿아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하니까 그렇게 하라더라"며 "호텔 측의 뻔뻔한 태도에 말문이 막혔다"고 분노했다.
A씨는 "제 아내는 그날의 충격으로 장기간 정신과 상담 및 약물 치료를 받았다"며 "형사적으로 안 된다면 민사 소송을 통해서라도 호텔 측에 항의하려고 하는 데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