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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9일 무신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최근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2017년 온라인 기반의 자체 브랜드인‘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하고 2021년 5월부터는 서울 홍대를 시작으로 부산,대구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최근 10호점까지 개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19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강남·명동·성수·홍대·부산 서면·대구 동성로 등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공사는 비짓코리아(VisitKorea)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프로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관광본부장은 “K패션의 새로운 성지로 부상하고 있는 무신사와 함께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활성화하고 내수 진작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공사는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로또 공 이미지패션 등 한국의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동시에 외국인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소개와 함께‘로컬 MZ처럼 즐기는 K패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4개 언어(영어,로또 공 이미지중국어 간체·번체,로또 공 이미지일본어)로 제작해 쇼핑 목적지로의 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