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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용카드사들이 공통 QR코드 결제 규격을 마련했다.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QR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는 27일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와 간편결제사 등이 공통 QR 규격을 마련했다고 밝혔다.QR 코드는 사각형 패턴으로 구성된 바코드로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휴대전화 인식이 간편해 간편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공통 QR 규격을 통해 소비자가 휴대폰 기종과 상관없이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QR 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QR 규격이 글로벌 표준에 따르기 때문에 국제브랜드사인 유니온페이와 제휴를 통해 중국여행객 등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번 공통 QR 규격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더 나은 결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