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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23명이 죽고,90년대 노래 월드컵8명이 다친 '화성 아리셀 화재' 진상규명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회사 관계자 1명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아리셀 소속 한국인 직원 A 씨가 불상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사고 발생 6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그가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하루 만인 지난달 25일 박순관 대표 등 아리셀 공장 관계자 3명과 인력 파견업체 관계자 2명 등 총 5명을 형사 입건하고,90년대 노래 월드컵출국금지 조처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고용 당국은 경찰이 입건한 아리셀 관계자 3명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에선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31분쯤 리튬전지 폭발에 따른 불이 나 31명이 죽거나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