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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학기 늘봄학교 운영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방과후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되는 것과 관련해 현직 교사 10명 중 6명이 행정적 부담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초등교사노조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방과후 담당 교사와 초등학교 교장,굿프렌드 건식족욕기교감 2천1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2%가 '교육부의 계획대로 늘봄·방과후 학교 업무가 2학기에 온전히 교사를 배제하고 실무직원에게 인계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교사가 늘봄학교 관련 업무에서 배제되기 어렵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늘봄학교 관련 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늘봄실무사'의 능력 부족과 내년도 방과후 업무 운영 방침 불투명 등이 언급됐습니다.

또,굿프렌드 건식족욕기늘봄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은 늘봄실무사가 처리하도록 한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지켜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6.9%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늘봄실무사에게 2학기 방과후학교 업무의 인수인계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39.6%에 달했습니다.

초등교사노조는 "늘봄학교 운영을 교사에게 부과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로 교사 및 관리자가 보육 노동에 사실상 동원되고 있다"며 "늘봄실무직원의 업무 분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지켜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또 "제도적,굿프렌드 건식족욕기사회적 요인들 때문에 교육만으로도 버거워져 버린 학교에 보육을 들여오는 것 자체가 정규교육과정 운영을 저해하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에 보육 기능을 전면 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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