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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성균관대는 11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입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2002년 월드컵 스쿼드모듈,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국가 핵심 전략 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하여 글로벌 톱 티어 회사로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삼성SDI는 2021년부터 POSTECH,서울대,KAIST,2002년 월드컵 스쿼드한양대,성균관대,UNIST 등과 배터리 우수인재양성 과정을 운영중이며 향후에 배터리 계약학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2년부터 박사급 인재 채용을 위한 설명회인 'Tech & Career Forum(T&C 포럼)'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T&C 포럼은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2002년 월드컵 스쿼드독일 뮌헨 등으로 확대됐으며,2002년 월드컵 스쿼드올해도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