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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황제로 불리는‘페이커’이상혁이 강남보다 임대 수익이 좋다고 평가받는 강서구 화곡동 빌딩에 투자해 눈길을 끈다.
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페이커는 부모님이 이사로 등재돼 있는 법인 명의로 2020년 강서구 화곡동 꼬마빌딩을 113억 원에 매입했다.
채권 최고액이 102억 원인 점을 미뤄볼 때 매매가의 75% 정도인 약 85억 원을 대출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페이커가 같은 금액으로 강남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건물에 투자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한다.110억여 원은 강남권에서도 임대 수익률 연 3%가량의 건물 매입이 가능한 금액이지만,챔피언스리그 일본선수화곡동 최고 입지의 메디컬 빌딩에 투자해 연 5~7%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지하 2층~지상 9층의 건물로 5호선 화곡역에서 강서구청으로 이어지는 대로변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총대지면적 607.01㎡(약 183.62평),챔피언스리그 일본선수총 연면적 3047.14㎡(약 921.76평)의 메디컬빌딩으로 한방병원이 입점해 중층,챔피언스리그 일본선수상층부 전체 층을 사용 중이다.
건물이 있는 곳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용적률은 법정 한도인 250%를 넘어선 396.01%에 달한다.건폐율 또한 법정 한도 50%보다 높은 57.02%로 지어졌다.
대지 면적 대비 146% 가량 늘어난 용적률로 이득을 보면서 추가 임대 수익이 가능해졌다.늘어난 용적률을 단순 계산한 연면적이 608.26㎡(약 184평)로,챔피언스리그 일본선수이는 해당 건물 2개 층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