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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야구 fip성폭력특례법 강간 등 살인죄 적용 부산일보DB 
경남 거제에서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전북 전주에서 차량 절도로 붙잡힌 50대(부산일보 인터넷판 6월 21일 보도)가 구속됐다.
경찰은 단순 살인이 아닌‘강간 등 살인죄’를 적용했다.
거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옥포동 한 아파트 다용도실에서 진인 B 씨를 살해하고 달아났다.
이후 20일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쳤다.
차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수군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살인 범행 당일 오후 1시께 B 씨 집에 들어갔다가 오후 5시 40분께 혼자 나온 것을 토대로 그사이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
B 씨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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