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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2023 상반기 급성심정지 환자 조사
일상 생활 가능한 뇌기능 회복 환자는 5.6%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8%이지만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 14%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 환자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2023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는 전체 1만6592건이고,이 중 1만6391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는 1442건으로 생존율은 8.8%다.이는 전년 대비 1%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환자는 922건으로 뇌기능 회복률은 전년 대비 0.5%p 증가한 5.6%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9.8%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은 14%,뇌기능 회복률은 10%였다.일반인 심폐소생술 미시행 시에는 생존율 8.2%,뇌기능 회복률 4.6%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원인으로 77.4%가 심근경색,부정맥,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경우였고 21.7%는 추락,목맴,운수사고 등 질병 외에 의한 경우다.
발생 장소로는 가정이 48.4%로 가장 높았고 구급차 안 7.7%,요양기관 6.3%,상업시설 5.8%,도로 및 고속도로 5.3%,기타 공공장소 2.8%,한일전 축구 야구의료기관 2%,산업시설 1.7%,한일전 축구 야구농장 1%,여가관련 장소 0.9% 순이다.
2023년 전체 급성심장정지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유아기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자료를 적극 개발하고 배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