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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1878만원 대비 2.3배… 5월 일시 하락 뒤 2개월 째 오름세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8만1000원으로 전월(564만4000원) 대비 0.66% 상승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이를 3.3㎡ 기준으로 다시 환산하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1878만200원으로 전월(1865만8000원)에 비해 10만원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1만5000원으로 전월(1267만6000원)보다 5.04% 뛰었다.3.3㎡ 기준으로는 4401만6700원으로 집계돼 전월(4190만4300원)대비 200만원 이상 올랐다.
앞서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5월에는 전월(㎡당 1177만원) 대비 0.54% 하락하며 15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세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 물량이 줄어들며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실제 6월 분양가를 집계한 결과 하락 전환 한 달 만에 분양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지난 7월 기준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23가구로 전년 동월(8487가구)대비 24%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7월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4847가구다.이 가운데 서울에는 총 460가구가 공급돼 전월(1181가구) 대비 급감했다.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814가구,니나 바이스기타지방은 1862가구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