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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은‘경상북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창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에 생계나 가족 돌봄을 담당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조례안은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계획 수립·시행과 실태조사,강원 랜드 거지지원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오는 21일 경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최종 의결한다.
박영서 부의장은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 개정이 경북의 미래이자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이 가족을 돌보다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