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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대선 유세장에서 발생한 암살 시도에 미 민주당과 공화당은 모든 의정 활동을 중단했다.
워싱턴타임스는 양당 의원들이 활동 중단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사를 위한 기도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는 JD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 X에 “여러분 모두 우리의 트럼프 대통령과 유세장에 있던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동참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당시 현장에서 총성으로 추정된 소리가 많게는 10회 들렸으며 경호원들은 곧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싸서 보호와 함께 병원으로 옮겼다.
트럼프의 오른쪽 귀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주먹을 쥐면서 무사함을 알렸다.
폭스뉴스는 총격 용의자와 유세장에 있던 시민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경호대는 이번 총격을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조사 중이다.
스티븐 청 트럼프 캠페인 대변인은 신속하게 대응해 준 치안당국과 긴급조치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