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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고소’농구선수 허웅
전 여친과 녹취록 공개돼
낙태·폭행·치료비 단어 언급
최근 MBN‘프레스룸 LIVE’는 허웅 측이 제공한 A씨와의 통화 녹취록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 이뤄진 통화에서 A씨는 “야!네가 XX 나한테 손목 치료비 한 번 준 적 있어?XXX야!네가 나 때렸잖아.ㅇㅇ호텔에서”라고 소리 질렀다.이어 “웅아,너 지금 중요하다며(중요한 시즌이라며).똑바로 말해,카바니안 들린다”고 따졌다.
그러자 허웅은 당황한 목소리로 “아니,갑자기 무슨 일이야”라고 말했고,A씨는 “우리 사건 있었잖아.인정할 거 인정하고,네가 사과하면 내가 사건 안 만든다고 했는데 네가 X 깠잖아”라며 “네가 ㅇㅇ호텔에서 나 때려서 치아 부러졌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에 허웅은 “내가?언제?”라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그러자 A씨는 “네가 네 이미지 생각한다고 병원도 한 번 안 데리고 갔고,네가 네 발목 잡지 말라고 낙태시켰잖아.아니야?너 진짜 끝이다”라고 분노했다.
허웅은 다시 한 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갑자기 네가 왜…”라고 말하면서 녹취록이 끝났다.다만 해당 녹취록은 허웅 측이 제공한 것으로,일부 누리꾼들은 허웅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녹취 당시 작위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카바니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허웅 측은 “A씨가 3년 동안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카바니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씨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고 했다.
2021년 5월 A씨가 허웅과 사이에서 임신하게 되자 “출산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카바니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하자 돌변해 협박했다는 게 허웅 측 주장이다.
이에 A씨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허웅 측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A씨는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인공임신중절술을 했으며,2번의 수술 동안 허웅은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A씨는 수술비를 제외한 모든 진료비를 자신이 지출했으며,허웅이 임신 중일 때와 임신중절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임신중절 수술 이후 3억원을 요구했다는 허웅 측 입장에 대해선 “임신 당시 임신중절 대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인데 (당시) 이를 거부했었다”면서 “허웅이 임신중절 이후 계속 책임을 회피해 먼저 그가 제시한 금액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이지 이후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는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