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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남은 내 수강생" 허위 발언…유튜버 '로알남' 명예훼손 혐의
남현희 조카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 앞둬…檢,약수의 개수병합 재판 신청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하며 3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재판받는 전청조 씨(28)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송영인)는 3일 전 씨를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비상장 주식 투자금 등 명목으로 3명으로부터 약 1억2500만 원을 편취했다.또 여성 승마 선수 행세를 하며 결혼 내지 교제를 빙자해 대회 참가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남성 4명으로부터 2억33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전 씨는 또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강연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마치 자신이 마케팅 분야 유명 유튜버 '로알남'을 제자로 둔 것처럼 허위 발언한 사실도 확인돼 '로알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됐다.
전 씨는 작년 6월 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유튜버 '로알남'에게 접근한 뒤 '로알남'의 강의에서 만난 수강생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전 씨가 "'로알남'은 내 수강생 중 가장 실패한 제자"라고 말한 영상도 공개됐다.
앞서 전 씨는 지난 5월28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중학생 조카를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로 폭행하고 협박해 아동학대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검찰은 두 사건의 병합을 법원에 신청했다.
전 씨는 재벌 혼외자를 사칭하면서 세미나 강연 수강생과 지인 등 27명에게 30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3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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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18년 남북 정상이 전달 살포 등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합의했으나 북한이 2020년 6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개성공단 내 남북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한 것, 2020년 한국 국회가 '대북전단 금지법'을 통과시켰으나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이를 위헌으로 판결한 것 등 최근 수년간의 갈등 사례를 자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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