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역대 월드컵 개최국
19~21일 충남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서 개최
LoL·FC온라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7개 종목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는 장애인 이스포츠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고,역대 월드컵 개최국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장애인들의 이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역대 월드컵 개최국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대회 종목은 PC,역대 월드컵 개최국콘솔,역대 월드컵 개최국XR(확장현실) 등 3개 분야 7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된다.P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포함됐다.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테니스,볼링),역대 월드컵 개최국XR은 인도어로잉,역대 월드컵 개최국휠체어레이싱,크로스컨트리스키가 포함됐다.
각 종목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해 지체·시각·청각·지적 4개 장애 유형으로 나눠 개별 경기를 진행한다.또한 일부 종목에 대해 선수 등급 분류를 진행할 예정이다.차후 장애인 이스포츠 등급 분류 체계를 강화해 장애인 이스포츠의 스포츠 공정성 및 체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장애인 기타리스트와 비장애인 가수의 듀오 공연이 진행된다.이후 20일과 21일에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의 각 시설에서 종목별 예선과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작년 첫 대회에서 확인한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장애인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