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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06월 25일 13시 33분 넘버스에 발행된 기사입니다.
신한벤처투자가 세컨더리 펀드를 처음 소개한 것은 2002년이다.당시 500억원 규모로 결성했던 '프리코스닥유동화펀드'는 국내 VC 중 처음으로 결성한 세컨더리 펀드였다. 약 19% 수준의 내부수익률(IRR)이라는 준수한 성과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동안 새로운 세컨더리 펀드를 결성하지 않다가 2016년에 이르러 760억원 규모의 '네오플럭스마켓프론티어세컨더리펀드'를 결성했다.해당 펀드는 오는 12월 만기가 도래한다.신한벤처투자에 따르면 펀드는 아직 청산 진행 중이지만 13% 수준의 IRR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대표적인 포트폴리오 기업은 라온텍으로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신한벤처투자는 회수를 통해 멀티플(투자원금대비회수) 7배를 기록했다.이외에 하이브,크루스티앙 직방 등에도 투자해 높은 수익을 냈다.
아직 국내에 세컨더리 펀드 운용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자신감이 붙자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펀드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이 시기 결성한 '마켓프론티어투자조합2호'의 결성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1000억원이며,이듬해인 2022년에도 303억원 규모의 '신한벤처투모로우투자조합2호'를 잇달아 결성했다.
올해도 4월 1000억원 규모의 '마켓프론티어투자조합3호' 조성을 마쳤다.앞서 운용 중인 펀드의 드라이파우더를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새로운 펀드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이번 펀드를 포함하면 신한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세컨더리 펀드의 총 액수는 3036억원에 달한다.전체 운용자산(1조3000억원)의 23% 이상이다.신한벤처투자는 이번 펀드의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1~2년 후 또다시 새로운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했던 만큼 신한벤처투자는 투자 노하우도 쌓아왔다.구주와 신주를 동시에 투자하는 하이브리드형 투자가 대표적이다.지금까지 세컨더리 펀드는 결성액의 80%를 구주에 투자해야 했다.현재 운용 중인 펀드 중 세컨더리 펀드로 분류되는 것은 네오플럭스마켓프론티어세컨더리펀드와 신한벤처투모로우투자조합2호다.반면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 2호의 경우 일반 펀드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용해왔다.
마켓프론티어투자조합3호는 신한벤처투자가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결성한 세컨더리 펀드다.모태펀드 출자사업 세컨더리 부문의 경우 구주 취득과 함께 해당 기업이 신규로 발행하는 신주를 취득할 때도 주목적 투자로 인정해준다.신한벤처투자의 경우 기존 하이브리드형 펀드를 운용했던 경험을 적극 발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외에도 펀드 내 특정 유한책임투자자(LP)가 보유한 모든 포트폴리오 구주를 매입하는 LP 지분 유동화,크루스티앙펀드에 담긴 포트폴리오들을 묶어서 인수하는 패키지 딜 등의 방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세컨더리 펀드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이동현 대표가 직접 펀드 운용에 참여한다는 것도 특징이다.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이 대표는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왔다.2022년부터는 네오플럭스 시절부터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했던 현종윤 상무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다.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출신인 그는 2009년 네오플럭스에 입사해 15년차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이외에 정순열 팀장을 포함해 핵심 운용인력 3명이지만 투자하는 분야에 맞게 다른 전문 심사역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놨다.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최근 청산을 앞둔 펀드들이 늘어나는 반면 회수 시장은 불안정해진 모습이기 때문에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좋은 회사들에 투자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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