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동네 병의원들이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발 심리가 거세지는 모습이다.일부 맘카페 등에서는 휴진을 공지한 병원 명단을 공유하며 '불매 선언'까지 이어지고 있다.
18일 약 33만 명이 가입한 세종시 한 커뮤니티에는 '국민 목숨을 담보로 하는 18일 총파업은 도를 넘은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개인병원까지 참여시킨다는 것은 정부를 위협하는 수단으로 국민 목숨을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강해 보인다",tpfldp"참여병원을 확인하고 제가 다니는 병원이라면 무조건 거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약 21만 명이 함께 하고 있는 동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최근 '휴진하는 동네 의원 불매 운동하자'는 글이 게시됐다.경기도 과천시의 인터넷 카페엔 '휴진 병원 확인 방법' 글이,tpfldp경기 하남시의 한 맘카페에는 '18일 병원에 다니면서 확인한 뒤 휴진 여부를 이 카페에 공지하겠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정부는 의료계 집단 휴진이 일어날 경우 개원의들에 진료 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각 시도는 관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예고일인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하라는 진료 명령을 내리게 된다.
정부는 개원의의 집단 휴진을 개인사업자의 불법 집단행동으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당일 진료를 유지하거나 비대면 진료를 하는 병의원 안내에 나섰다.동네 문 여는 병의원은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tpfldp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응급 의료 포털(www.e-gen.or.kr),tpfldp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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