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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총주주환원수익률이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분석이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2·4분기에서 전년 대비 32.3% 상승한 영업이익 1조원,토우지 도박27.2% 상승한 지배순이익 7301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에서는 의료파업 및 6월 3·4세대 실손 갱신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환입 323억원 덕분에 예실차 1578억원이 발생했다"며 "증권에서는 기업금융 수수료 개선 및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가 밸류업 관련 투자처 중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임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기준 총주주환원수익률은 7.3%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2026 회계년도까지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메리츠금융지주의 적정 주가는 2025년 1·4분기 말 9만원,토우지 도박2026년 1·4분기 말 9만7000원으로 추정된다.임 연구원은 "사실상 주가를 올려가며 자사주를 사고 있는 셈"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10배까지 자사주 매입 예정인점을 감안하면 현 PER(6.4배)은 부담없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올렸다"며 "리스크 요인은 부동산 PF 관련 손익 변동성 확대이지만,토우지 도박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