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바시세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해킹 사실 3년 동안 몰라.24시간 신고 의무도 위반
1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태그호이어가 2019년 말부터 이듬해까지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다가 해커에게 공격당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었다고 밝혔다.한국인 고객의 개인정보도 2900여건 유출됐다.
태그호이어는 해킹당한 사실도 몰랐다가 지난해 5월에 해커의 협박을 받으면서 이를 알게 됐다.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고 피해자들에게 통지도 했지만 그 시점이 늦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면 24시간 이내에 신고·통지해야 한다는 규정은 어겼다.
위원회는 지난 2월에 전체회의를 열고 태그호이어의 모기업 격인 태그호이어 브랜치 오브 LVMH 스위스 매뉴팩처러에 과징금 1억2600만원,은바시세안전조치 및 신고통지 의무위반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