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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건물 매각이익 등 고려하면 올해 뚜렷한 이익 개선세 예상"

NH투자證 "해약환급금 준비금 늘어 현재 배당가능이익 거의 없을 것"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줄어든 6673억원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다만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현행대로 유지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아우라 토토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69% 하락한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생명은 앞서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9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중 보장성 APE는 1조5268억원으로,전년 동기(1조1181억원) 대비 36.6% 늘었다.

상반기 말 보험 계약마진(CSM)은 9조1537억원을 기록했다.상반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9965억원을 달성했다.지급여력비율(K-ICS)은 163.0%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하락했으나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를 4000원,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조아해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배당 가시성을 위해서는 '신계약 CSM 증가와 K-ICS 비율 제고'라는 흐름과 해약 환급금 준비금 비중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전년 대비 축소될 변동성,하반기 중 인식될 건물 매각이익 등을 고려하면 올해 뚜렷한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도 이날 한화생명이 2분기 안정적 경상손익을 낸 것으로 평가하면서 목표가를 현행(4000원)대로,아우라 토토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화생명은 2분기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투자손익 안정화 등 경상 측면에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험부채 할인율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6월 말 기준 한화생명 자기자본은 줄었다"며 "또 신계약 유입으로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늘어 현재 배당가능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한화생명 장교동 빌딩을 한화리츠에 매각하며 얻을 약 2000억원 이익이 반영되며 자본부담은 소폭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출처=NH투자증권 보고서]
◆…[자료출처=NH투자증권 보고서]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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