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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야구228,플레이트 야구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국내 최장기간 인공심장 단 김주아 양
심장 이식 받아 560일 만에 집으로
주아 양 부모 기증본부에 글 남기며
“존경과 감사 마음 담아 장기기증 동참
천사의 심장 같이 산다는 것 잊지 않을 것”
심장 이식 받아 560일 만에 집으로
주아 양 부모 기증본부에 글 남기며
“존경과 감사 마음 담아 장기기증 동참
천사의 심장 같이 산다는 것 잊지 않을 것”
생후 7개월 만에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인공심장을 단채 이식을 기다리던 김주아 양의 아버지 김재겸 씨는 7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김주아 양은 생후 7개월 때 확장성 심근병증을 진단받았다.이후 에크모 시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인공심장 수술을 받았다.
김 씨는 “병원에서 주아의 첫돌을 보내고 두 돌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아내와 저는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며 “병원 창밖의 세상이 전부인 주아에게 진짜 세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플레이트 야구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죄책감에 피가 마르는 심정이었다”고 그 때의 심정을 전했다.
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인공심장을 단 채 이식을 기다리던 어느 날,플레이트 야구주아의 심장이식 수술이 결정됐다”며 “주위에서 축하한다는 인사가 이어졌지만 마냥 기쁘지는 않았다.잠시 후면 누군가 주아에게 귀한 생명을 나누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해야 함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그동안 인공심장 때문에 샤워 한 번 해보지 못한 아이가 안쓰러웠는데 집으로 오자마자 목욕을 시켜주고 오랜만에 네 식구가 한 방에 모여 잠을 청했다“며 ”천사의 심장은 주아와 잘 맞아 숨도 잘쉬고 밥도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와 아내는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주아와 천사의 심장이 함께 살고 있음을 잊지 않고 두 생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켜내겠다.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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