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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의사 국가고시(국시) 응시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2020년 의대 증원 추진 당시에도 의대생들은‘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수업과 의사 국시 응시를 거부한 바 있어 의료계에선‘제2의 의사 국시 거부 사태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부분의 의대생이 끝내 국시를 거부할 경우 매년 약 3000명 배출되던 신규 의사 공급이 끊긴다.대형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이 사라질 뿐 아니라 전문의 배출도 밀릴 수밖에 없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10일 의사 국가시험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3015명)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2903명) 중 95.52%(2773명)가 국가시험을 위한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가시험 응시 예정자 대부분이 응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같은 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자신의 SNS에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소식이 담긴 기사 링크를 걸어두고 "나도 안 돌아간다.우리의 요구는 단호하고 분명하다"고 글을 남겼다.
의대생은 의대를 졸업하고 국시 실기 시험과 필기 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각 의대는 국시를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졸업예정자 명단을 제출하고,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타임라인응시 예정자는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하지만 응시 예정자인 본과 4학년생 약 96%가 이를 거부했다.의사 국시 접수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시를 거부하는 본과 4학년뿐만 아니라,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타임라인다른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분위기도 여전하다.이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5개월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으며,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타임라인정부의‘유화책’에도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유급하지 않도록 유급 판단 시기를 기존‘학기 말’이 아닌‘학년 말’로 조정하고 수업일수 단축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내놨지만,도르트문트 대 마인츠 05 타임라인학생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의대생들은 2020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했을 때도 동맹휴학과 국시 거부로 맞선 바 있다.결국 정부는 의대 증원을 포기했고,의대생을 구제하기 위해 국시 재응시 기회를 부여했다.이 과정에서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젊은 의대생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며 대국민 사과를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1년 국시 실기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실시됐고,재응시 기회를 얻은 의대생들은 시험을 치르고 면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