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 27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포 화재 현장.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3분 뒤인 5시 53분엔 대응 2단계로 경보령 단계를 높여 불을 끄고 있다.대응 2단계는 현장과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1시간째 화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주민에게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라며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지점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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