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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씨 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하고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국가 유공자다.시아버지도 육군사관학교 출신 참전용사다.
안함재단 측은 “천안함 용사를 기억하고,앙투안유가족과 참전 장병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앙투안천안함 46용사 추모,앙투안유가족과 피격 당시 천안함 승조원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