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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비계 비율이 높은 삼겹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번에는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마트에서 비곗덩어리 삼겹살을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인천 자택 근처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지만 비계가 과도하게 많았다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아내가 마트에서 삼겹살을 구매했는데 저녁에 보니 대부분 비계였다”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마트에 환불하러 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비계 삼겹살 사진도 공개했다.가격은 100g당 2650원으로,624g을 쿠폰 할인 적용 가격인 1만4650원에 구매했다.

담당 구청 공무원은 매장을 방문해 진열된 삼겹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점검에 나섰다.매장에서도 사과의 뜻을 전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사실관계를 파악해 식품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발표했다.소포장 삼겹살은 지방이 1㎝ 이하,야구 팬아트오겹살은 1.5㎝ 이하로 제거돼야 한다.그럼에도 소비자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4월 제주도 흑돼지고기 음식점에서 비계 삼겹살을 판매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어 가게 사장이 고개를 숙였,야구 팬아트지난해 12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비계가 다량 섞인 삼겹살·목살 세트를 발송했다가 지역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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