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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p:rem주요인사 신변보호 강화 지시
특공대 등 대테러 역량 투입도 검토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경찰이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대테러’작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밝혔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기 피습 여파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음주 치러지는 등 제반 사항이 고려된 조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6일 오전 전국 시도 경찰청장들과의 비대면 회의에서 “(행사장에)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배치하고 총기류를 일제 점검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주요인사 안전 관련 예고 활동을 강화하고 ▷기동대·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 배치하며 ▷구체적 첩보를 확보한 경우 주요인사 신변보호 조치를 강층 강화할 것 등을 당부했다.
경찰이 주요 일정으로 분석하는 일정은 여야 정치권의 전당대회다.당장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23일 열리고,p:rem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역시 오는 8월 18일 개최된다.전날에는 유력 여당 대표 후보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테러글이 온라인에 게재,p:rem경찰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윤 청장은 “앞으로 주요 정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위해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은 이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주요인사를 해치겠다는 온라인 게시물에도 초기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모방범죄로 확산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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