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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테니스의 왕자 u-17 월드컵 2기AI 활용 주제로 '콘텐츠산업포럼' 개최
드라마와 게임 등 영상·이미지 제작 돕는 데 생성형 AI 활용
큰 인기를 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해인(김지원)이 헤매던 눈 내리는 자작나무 숲 장면은 경기 파주시에 있는 CJ ENM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서 찍었다.초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에 자작나무 숲 이미지를 띄워 놓고 바닥에는 눈을 깔아 촬영한 것인데 사실 이 숲 이미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안희수 CJ ENM 팀장은 12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콘텐츠산업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아티스트 한 명이 나무의 상단도,테니스의 왕자 u-17 월드컵 2기숲의 좌우도 없는 비교적 작은 사진을 가지고 원래 이미지보다 다섯 배 가까이 큰 숲 배경을 제작하는 데 이틀이 걸렸다.그는 특히 "원본 사진에 없는 나무의 위쪽 부분을 알아서 묘사해 주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생성형 AI가 최근 글과 그림에 이어 영상까지 만들어내는 등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문화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도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콘진원이 14일까지 사흘 동안 연 콘텐츠산업포럼에 참석한 창작자들은 생성형 AI로 노력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