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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동네 병의원과 대학병원을 가리지 않고 '전면 휴진'이 확산하는 가운데 14일 서울대병원 응급진료센터로 의료진이 들어가고 있다.2024.6.14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의료계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가 오는 18일로 예고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병의원 43곳이 휴진 신고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1천242곳 병의원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평균(약 4%)보다 낮다.
지난 11일 도내 14개 시·군은 전체 병의원에 진료 명령·휴진 신고 명령서를 등기속달 형태로 보냈고 휴진 시 지난 13일까지 신고하도록 했다.
시·군은 오는 17일 병의원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고 18일 당일 채증 등의 방법으로 의료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도는 휴진 신고율이 30%를 넘기면 도내 약국 운영 시간을 늘리는 등 조처에 나서기로 했으나 추후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내 병의원 휴진 신고율이 높지 않아 의료 현장의 혼란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