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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맞은 신영재 홍천군수가 그간 이뤄낸 10대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향후 중점 추진할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신 군수는 18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을 만들고자 주민과 소통에 주력하면서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며 지난 2년간 10대 성과를 설명했다.
 
우선 홍천군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행정안정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도내 유일하다.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교육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기도 했다.신 군수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에 따른 값진 성과로 평가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지원서비스를 시행,이민자들의 민원행정서비스를 개선했다.아울러 도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문서 121종에 대한 수수료를 무료로 만들었다.
 
민선 8기 출범 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홍천군은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이는 춘천,원주,강릉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현지에서 꼼꼼한 선발 기준에 따라 근로자를 선발,전국 최대 인원이 입국했음에도 이탈하는 인원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신영재 홍천군수가 17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홍천군 제공 홍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배우고자 평택시의회,제주도의회 등에서 견학을 다녀갔다.올해는 1214명이 입국해 508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기존 필리핀 3개 도시 이외에 베트남 타이빈성 동흥현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다각화를 시도 중이다.
 
괄목할 만 한 점은 100년 염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는 사실이다.조기 착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광역철도는 수도권 인접 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지도 86호선 실시설계 마무리,어르신 맞춤형 복지,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지원,청년·청소년 정책 추진,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건립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신 군수는 이날 향후 중점 추진방향인‘6+1’역점사업도 발표했다.역점사업은 △소통,신속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가치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등 6개 사업에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이 추가된 사업을 더한 개념이다.
 
이 가운데 가치상승 홍천 경제는 미래성장 동력 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로 대표된다.2025년까지 북방농공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주인수당 확대 지급,운전면허 학원비 지원 등 청년 정책 추진이 골자다.
 
문화·관광 사업을 통해선 반려동물 운동장 놀이터,수타사 동물조각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또 홍천군 대표 축제인 별빛음악 맥주축제,홍천강 꽁꽁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게임페스티벌과 전국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신 군수는 “저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거듭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혜 악보

:유치원생 둘째는 로봇청소기를 반려동물처럼 여기며 꽁무니를 쫓아다니는 데 재미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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