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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도중 총격에 노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미 비밀경호국이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장은 현지 시간 15일 낸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관련 독립적 조사에 적극 참여하고 의회의 어떤 조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치틀 국장은 또 "공화당 전당대회 경호 계획을 자신한다"면서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세부 경호를 한층 강화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잇단 기자회견을 통해 단합을 강조하며 경호 과정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피격 사건을 비롯해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 허점과 관련해 별도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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