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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MZ 겨냥 작업복
조직문화가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있던 건설업계에서 젊고 트렌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15일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설 임직원 전용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야외 활동이 많은 현장 근무자가 겨울철 작업용 점퍼를 덧입는 것에서 착안했다.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제공되던 작업복 대신 미국 공군 파일럿 'MA-1 점퍼'를 모티브로 멋스러움을 살려 제작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6000장 가까이 판매되는 호응을 얻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도 새로운 시도를 신선하게 받아들이며 세대와 직급을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