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건강 차를 끓이는 데 들어가는 허브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허브를 이용해 여러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것을 '티 세러피(tea therapy)'라고 한다.
티 세러피를 하면 약효가 있는 여러 식물을 물에 우려서 꾸준히 마시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식물을 직접 섭취할 때보다 건강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먹기에 부담스럽거나 조리 과정이 까다로운 식물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티 세러피는 허브의 약효(藥效)를 제대로 알아야 효과가 크다.청정 지역인 뉴질랜드에서는 의사·식물학자 등으로 구성된 '녹색의학협회'가 식물의 유효 성분·인체에 끼치는 영향 등을 밝혀낸다.이 협회에서 건강에 확실히 좋다고 밝혀낸 식물만 400종류가 넘는다.
잦은 술자리로 숙취를 겪는다면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덴더라이언(민들레의 한 종류) 차가 좋다.덴더라이언은 커피와 비슷한 향과 맛을 내기 때문에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로도 유명하다.
피로감이 심하다면 감초(리쿼리스) 차나 가시오가피(시베리안진생) 차를 마시면 된다.감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가시오가피는 해독작용 및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라면 비타민C가 풍부한 로즈힙 차가 좋다.캐모마일,
월드컵 축구 경기페퍼민트,
월드컵 축구 경기진피(탠저린),생강(진저)도 감기 예방에 좋은 차다.
피부 노화가 걱정된다면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된다.히비스커스에는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감이 느껴지는 이들은 세인트존스워트 차가 도움이 된다.신경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히페리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우울감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면 라벤더 차가 좋다.
차는 하루에 머그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차를 마시면 특정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다.아침·점심·저녁으로 조금씩 나눠마시는 게 좋다.한 종류의 차를 3개월 정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임신부는 세이지·로즈마리 같이 여성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차는 피하는 게 좋다.고혈압 환자는 로즈마리 차를,
월드컵 축구 경기혈전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은행잎 차를 안 마시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