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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남편 범행 직후 자수
대구 강북경찰서는 16일 80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25분께 북구 읍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70대 아내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자수했다.
A씨는 가사 문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과정에서 A씨는 손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으나 현재는 퇴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부검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범행 경위는 이들 가족의 명예 문제도 있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