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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한의사협회는 8일 열린 '제33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2강'에서 이 의원이 의료인의 정치적 역량 증진을 주제로 강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의사 집단의 정치적 소비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며,로또 순이익해결점이 보이지 않는 현 상황의 장기화에 대해 우려했다.
이 의원은 "특히 지금은 대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에게 의료 현안의 문제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논의를 위한 의료계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 의료행위를 한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비도덕적 일탈 의료인에 대한 엄중하고 강한 조치로 사회적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명을 살리는 '영웅적 의사' 홍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이 선제적으로 법안을 제안하고,로또 순이익국민과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논란이 되는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해 국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