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황해 마작
진격의 K웨이브
(2) 만두·라면·김치 넘어 … K푸드의 미래
CJ,슈완스 품고 6만곳 입점
네슬레 꺾고 냉동피자 1위
팟타이·멕시칸 푸드라인 강화
농심,황해 마작건면·맞춤 제품 앞세워
1위 日 업체와 격차 좁혀
농심의 미국법인 농심아메리카는 올 2월부터‘Sabor Y ELEGANCIA(맛과 멋)’이란 월간 잡지를 발간하기 시작했다.한식 문화와 K푸드 트렌드를 소개하는 이 잡지를‘노스게이트‘슈피리어그로서스’등 히스패닉 소비자가 주로 찾는 100여 개 마트에 매달 배포하고 있다.미국 라면시장 1위 일본의 도요스이산을 추월하기 위해서도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과 입맛이 비슷한 데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히스패닉 소비시장 공략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CJ제일제당은 미국이 다인종 국가인 만큼 K푸드와 함께‘에스닉 푸드(ethnic food)’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에스닉 푸드란 스테이크,황해 마작파스타 등 미국 백인들이 주로 먹는 음식을 제외한 아시아·중동·남미를 아우르는 다양한 타민족 음식을 일컫는다.CJ제일제당의 식품 기술력과 인수합병(M&A)으로 구축한 생산·유통망을 기반으로 K푸드를 넘어 무한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