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방송에게는 과징금 6778만원과 과태로 1140만원이 부과됐다.운영 중이던 광고 공모전 사이트가 해커 에스큐엘 주입(SQL 인젝션) 공격을 받았고,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통계이로 인해 관리자 계정과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SQL 인젝션 공격은 웹사이트 취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프로그램 언어를 실행하고,데이터베이스(DB)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머니투데이방송은 SQL 인젝션 공격 방지를 위한 입력값 검증 등 조치를 일부 누락하고,개인정보취급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취지다.아울러 탈퇴한 회원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한 사실과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에 따라 제재를 받은 두 사업자를 대상으로 처분 결과를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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