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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기사들 또 집단 행동
레미콘 운송 기사들이 올해도 운반비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운송 거부에 나섰다.수도권 레미콘 기사들이 1일부터 운송을 중단하면서 2일 레미콘 업체 A사는 출하량이 97%가량 감소해 사실상 공장이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수도권 내 건설 현장들도 레미콘을 공급받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자기 소유 차량으로 레미콘 제조사와 공사장 사이를 운행하는 레미콘 기사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가 아니라 단체행동을 할 수 없다.그러나 기사들은 레미콘 운송이 중단되면 건설 현장이 멈추는 점을 악용해 2년마다 운반비를 올려달라며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다.레미콘 업계는 이런 병폐를 끊으려면 정부가 레미콘 믹서트럭 총량을 제한한‘건설기계 수급조절제’를 풀어 젊은 운송 기사들이 새로 유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