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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도시,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지역경쟁력 강화,시민 행복 도시 조성 등 4개 분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등 15개 현안 국비 확보 방안 논의
부산=이승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5일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 등 15가지 핵심 현안과 관련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정 당면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의원들과 글로벌 허브도시,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지역경쟁력 강화,늘토 생활시민 행복 도시 조성 등 4개 분야 15개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해 상호 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0일 총선 이후 지역 정치권과 시 핵심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쌓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박 시장은 지난 5월 13일 부산지역 국민의힘 당선인과 만찬을 가졌다.또 박경은 부산시 정무특보는 지난 4월 초선의원 등을 개별적으로 만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지난달 28일에는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당 지역의원실 보좌관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이에 부산지역 여당 의원들은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한국산업은행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늘토 생활도시철도 사상~하단 간 건설,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늘토 생활사직야구장 재건축,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부산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수영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등 부산의 경제·교통·안전·문화·관광·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22개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박 시장은 "초저출산,경제성장률 저하,늘토 생활격차 문제 심화 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지금 부산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의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 한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의 혁신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한국산업은행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제도적 기반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면 부산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도시와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