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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활용
버스노선 조정 등 민원 해결
데이터 거래소 설립도 추진
BNK금융그룹이 부산시와 힘을 합쳐 데이터산업 육성에 나선다.BNK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부산시가 운영하는 데이터 플랫폼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BNK금융은 25일 부산시,월드컵 경기장 근처 주차장부산대와‘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데이터 공급·유통·활용 및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NK금융은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 관련 데이터를 부산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공급할 계획이다.부산시가 지난해부터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다.지역의 공공 행정 데이터를 비롯해 대학과 지역 기업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BNK금융은 통합 플랫폼에 들어가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BNK금융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결제 데이터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해 지자체가 버스 노선 증·개설에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금융 데이터를 제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고 지역이 보유한 데이터를 회사로 끌어와 신사업 추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다양한 데이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부산은행은 지역화폐 동백전의 운영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시민플랫폼 개발 및 운영사가 됐다.부산시민의 생활 데이터를 각종 금융 비즈니스에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차원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카드 영업에 치우친 부산은행 카드결제부가 디지털금융본부 산하로 들어가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분석과 결제 서비스 개발로 업무 영역을 전환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BNK금융은 대학,월드컵 경기장 근처 주차장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공지능 기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식별 데이터에 가명 정보 결합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산업을 육성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에 특화한 데이터 거래소를 설립해 스타트업과 제조업,월드컵 경기장 근처 주차장시민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