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월드컵 워커 갱신시간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MBC 프로그램‘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씨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최근 방송에는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동아제약의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는 바이오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에서도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일 대비 2.70% 하락,월드컵 워커 갱신10만4700원으로 마감됐다.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도 2.79% 떨어졌다.다만,올해 들어서는 2.65% 상승한 상태다.그럼에도 한 때 15만원에 육박했던 주가에 비하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매출은 지난해 1분기 2555억원보다 19.3%(494억원)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분기 주요 사업회사들이 고루 외형 성장을 이루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다만 박카스병 등 포장용기 제조기업 수석의 공장 이전과 생수 전문 기업 동천수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생활 건강,월드컵 워커 갱신일반의약품 등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585억원,월드컵 워커 갱신영업이익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와 6.5% 증가했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매출 916억원,영업이익 21억원으로 각각 12.4%와 157.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의 호조로 매출 117억을 기록,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