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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복합경제위기로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상호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19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는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의견들과 검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경기신보의 신규 보증상품 등을 설명하고 새로운 정책 제안 및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고객자문위원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와 고객자문위원(이하 자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인사 말씀,내빈 소개,신규 보증상품 소개,자문위원 질의응답,2002 월드컵 폐막식자문위원 정책 제안 및 소통,마지막으로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는 도민과의 소통 채널이자 정책 제안 창구다.고객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하여 도민 중심,현장 중심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해 최근까지 네 차례 실시됐다.이는 도민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경바시‘민생현장 맞손토크’에 이어 최근‘시민과 산책’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신규 보증상품을 소개하는 한편,비상경제 상황 속 위기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 등 하반기 신용보증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고신용자에게는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충분한 보증공급과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중·저신용자에게는 위기극복을 위한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 대출로의 전환 등 연착륙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2002 월드컵 폐막식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 등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당부하기도 했다.이어서 자문위원들은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재단 주요사업 성과평가 및 개선’연구용역 인터뷰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한 자문위원은 “경기신보가 보증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경영정보 제공,신용관리 방법 및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 등 고객 상태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기신보의 맞춤형 컨설팅 덕분에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이 경기청년기회사다리금융지원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고객자문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도민의 사업 성공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과 컨설팅으로 도민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고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