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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흥행에 공모가 최상단
3억1500만 달러 조달…기업가치 27억 달러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을 하루 앞둔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희망 범위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27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의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기업가치는 약 27억달러(약 3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인수 할인 및 수수료를 제외하고 공모 가격으로 보통주 최대 225만주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30일 옵션을 인수자에게 부여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 보통주 추가 구매에 대한 인수자의 옵션 행사를 제외하면 회사는 약 3억 15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더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자회사에 보통주 238만952주를 주당 21.00달러의 가격으로 별도로 발행해 약 5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WBTN’으로 27일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상장 완료 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월드컵북로 9-1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2대 주주인 라인야후도 24.7%의 지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