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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이다,아니다 떠나 尹정부 사랑받도록 만들어야"
"이재명,정치권 전부 볼모로 잡아 본인 재판에 영향"
"고령자 면허 반납,3d 야구일률적인 제도 개선은 논란 여지"

[서울=뉴시스]오세훈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2024.07.01.(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한 듯 "여의도 문법 안 쓴다고 그러셨던 분 조차도 요즘에 보면 여의도 문법에 슬슬 젖어들어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4일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에서 '배신의 정치' 공방이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 "당원들은 현 정부의 성공을 바라고 계실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배신이다,아니다를 떠나 윤석열 정부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신이라는 용어를 지금부터 쓰지 말고 누가 윤석열 정부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정부를 만들 것이냐를 놓고 경쟁하자고 표현을 바꾸면 뜻은 같지만 아마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동의할 것"이라며 "그러한 경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사실상 여의도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민주당을 사당화해 1인 체제로 만든 것까지야 당 사정이니 그렇다 치더라도,정치권을 전부 볼모로 잡아 본인의 형사재판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수사 검사들을 이렇게 탄핵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건립 계획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다음 주쯤 종합적으로 그 뜻이 무엇인지,어떤 형태가 될 지 상세히 설명하면 오해가 상당 부분 불식되지 않을까 싶다"며 "처음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불쑥 그림을 내놓은 것이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제가 직접 소상하게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고령자 면허 반납' 논의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연령으로 65세다,3d 야구70세다 혹은 면허 반납 내지는 조건부 면허 등 이런 것을 논의하게 되면 사실과 잘 맞지 않을 수 있는,현실과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연령별로 일률적으로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간부 회의 때 그런것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과학기술 측정 기기가 좋아져 시뮬레이션 운전을 하면서 갑자기 나타난 상황에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술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기술을 적용해 적성 검사를 강화해 연세가 들면 본인의 운전 능력을 스스로 가늠할 수 있게 하고,3d 야구거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는 게 비교적 가장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달 오작동에 대해서도 "일본에서 하고 있는 건데 페달 오작동,3d 야구오조작 시에는 기계가 알아서 브레이크를 밟아주도록 돼 있다"며 "요즘 감지 센서가 발달해있기 때문에 충분히 과학적으로 가능하고,이런 것들을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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