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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립 70년을 눈앞에 둔 한양증권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증권사는 관련 허가 등이 까다로워 매물로 나오면 많은 관심을 받는데,로또 저주이번 분위기 짚어보겠습니다.
한양증권은 오늘(15일) 공시를 내고 "최대주주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나 매각 대상자와 매각 금액,로또 저주매각 방식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이내 또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면 재공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주 금요일(12일) 최대주주가 한양증권 지분을 매각한다는 풍문이 돌자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따른 답변입니다.
지난 1956년 설립된 한양증권은 자기 자본 기준 국내 30위인 중소 증권사로,기업금융과 채권 부문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최근 우리 금융이 인수한 한국포스증권을 제외하면 6년 만에 나온 증권사 매물인데요.
각종 금융투자업 관련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요건과 절차가 까다롭고,매물도 드물다 보니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앵커]
인수 후보군은 어디가 있을까요?
[기자]
우선 강성부 펀드로 유명한 KCGI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한 데 이어 증권사도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우리 투자증권 출범을 앞둔 우리 금융도 인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이나,로또 저주현재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LX그룹도 인수후보군으로 꼽혔으나 역시 부인했습니다.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의 지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6%를 웃돌고,로또 저주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약 41% 정돕니다.
한양증권 시가총액이 지난주 기준 1천775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가는 1천억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SBS Biz 지웅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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