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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적자서 올 2분기 영업익 5조원 넘을 전망
올해 영업익 22조원에 내년에는 30조원 이상 추정
HBM 독점적 지위 지속…실적 개선세 가팔라질듯[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어서며 2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한 기술적 경쟁 우위가 지속하리란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집계한 SK하이닉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16조 842억원,스카이 베팅 무료 베팅 규칙영업이익 추정치는 5조 1045억원이다.한 달 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각각 2.74%,스카이 베팅 무료 베팅 규칙10.32% 올랐다.고부가가치 상품인 HBM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SK하이닉스 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지난해 2분기 SK하이닉스는 2조 8821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역시 반도체 업황의 개선세를 반영하듯 줄줄이 호실적을 발표했다.전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인공지능(AI) 모멘텀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월간 매출 성과를 공개했다.TSMC는 2분기 매출이 6735억 10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6542억 7000만 대만달러를 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5일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10조 4000억원을 기록,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3.31% 늘었다.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에 HBM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도 커지는 모양새다.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67조 3155억원,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2조 1176억원에 달한다.내년 영업이익은 30조원을 넘으며 업황 개선을 실적으로 증명하리란 예상이 나온다.
메모리 중심의 이익 개선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공급자 우위 환경이 지속함에 따라 수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되고,D램 가격 상승 추세는 이어지리란 분석이다.SK하이닉스의 HBM3E 8단 물량이 본격화하고 12단 공급 개시로 D램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AI 관련 수요를 대응하면서 HBM을 포함한 고부가 제품의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왔다.HBM 관련 독점적 지위는 지속할 전망이다.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HBM 공급망 진입 시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올해 HBM3E 납품 물량은 대부분 독식할 것”이라며 “메모리 공급사에 우호적인 영업 환경은 장기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올해 연말까지 HBM은 D램 영업이익의 2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