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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을 재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오후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조 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조 행정관을 조사한 건 지난 6월 1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달 20일 김 여사를 대면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행정관은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김 여사를 전담 보좌해 온 측근 인사 중 한 명입니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조 행정관이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온 바 있습니다.
한편,신점검찰은 지난달 26일 김 여사 측으로부터 확보한 명품 가방이 실제 최 목사로부터 받은 가방인지 판단하기 위해 디올코리아 측에 동일성 판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